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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모반

선천성모반의 증상과 치료 방법 및 시기는?

신생아 약 2만명 중 한 명이 발견되는 선천성모반은 피부에 멜라닌 세포가 증식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약 20cm 이상의 넓은 반점과 그 주위로 여러 개의 작은 반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선천성모반은 태어날 때부터 있으면서 아이가 성장할 수록 그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연한 갈색을 띄지만 성장을 하면서 색이 진해지거나 돋아 오르기도 하며, 털이 많이 생기기도 하면서 그 주위로 비슷한 반점이 늘어나게 됩니다.

   



   

선천성모반의 경우에는 절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한 번에 절제하기에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피부의 상층부를 레이저를 이용하여 깍아낸 후 피부를 배양하여 덮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천성모반 전체를 떼어낸 후 피부이식을 하게 되면 이식을 위해 떼어낸 부위를 포함하여 크게 흉이 질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약 6.3%~12%가 악성이 되기도 하는데, 색이 많이 짙어지거나 넓게 퍼지고, 출혈이나 통증 등이 느껴질 때는 바로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암을 유발하는 세포들은 주로 피부의 상층부에 많이 있기 때문에 선천성모반의 상층부만 제거해도 악성이 되는 요인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며, 피부 깊게 자리잡기 전 상태인 최대한 어릴 때 제거해 주면 재발 우려도 최소화 할 수 있으니 빠르게 조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크기가 크지 않은 것은 절제와 레이저를 병행하면 흉터 역시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사라지게 되니,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