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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모반

다리에 생긴 베커씨 모반 치료 질문 드립니다.

초등학교 시절 발생한 연갈색점이 성인이 되면서

 

허벅지 뒤편으로 더 진해지고 점이 있는 부분에 털이 났는데

 

이것이 베커씨 모반인지요?

 

반바지를 입기도 불편하고 레이저 시술을 꾸준히 받는 다면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레이저 치료 이외에도 평소 생활습관을 고쳐야 할 것이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련피부과 황규광원장입니다.

 

허벅지 뒤쪽의 베커씨반점으로 고민이시군요.

 

다친 후 색소침착이나 손상 후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태생모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몸이 작아서 작은 부위였겠지만

 

몸이 자라면서 같이 부피가 넓어지고 몸이 다 자라면

 

일반적으로 더 이상 커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반의 종류는 밀크커피색반점, 베커씨모반, 오타모반

 

후천성 오타양모반 선천성멜라닌 세포모반, 피지선 모반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베커씨 모반은 어릴 때나 10대에 주로 발생하며

 

진한 갈색 반점이 점점 커지고 얼룰덜룩한 경우가 많으며

 

털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븀야그레이저로 깍아내거나 색소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색소세포가 두꺼워진 표피 깊숙히 있거나 진피까지

 

내려와 있어 치료가 까다로운 모반에 속합니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를 반복하면서 훨씬 옅어지거나 짙은 색소가

 

없어져 치료가 잘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주로 치료는 색소레이저, 즉 큐스위치 레이저를 이용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색소치료레이저 시술의 통증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향이

 

있으나 어릴 때 치료할 수록 효과가 월등히 좋은 편입니다.

 

 

피부과학 교과서에는 레이저 시술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다고 기술되어 있으며

 

반점이 일단 없어진듯 하다가 재발하기도 해서 모반 치료는 많이 다루지 않는

 

피부과에서는 자신 없어 하는 경우도 있으니 경험이 많은 전문의 치료 또한 중요하며

 

잘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3~5회 이상 시술 하는 곳이 많으나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여

 

1~2회 시술로 없애기도 합니다.

 

반복하는 치료 간격은 2개월 정도입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병원을 선택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